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학 농민 혁명 (문단 편집) === 배경부터 1차 봉기까지 === ||[[파일:external/solidaritystorieskr.files.wordpress.com/img_15661.jpg|width=300]]|| 동학의 근원은 1893년 [[충청북도]] [[보은]] 집회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,[* 이때 충청도 관찰사는 [[조병식]]이었다. 조병갑의 친척이자 역시 [[탐관오리]]로 방약무인하여 동학도들의 말을 무시하였다.] [[남접]]과 북접 모두가 참가하여 그 규모가 매우 컸으며, 급기야는 보은 출신의 [[어윤중]]이 선무사로 파견되어서 말려야 했던 집회였다. 물론 서장옥, [[전봉준]]도 집회에 참여했다. 그리고 보은에서 집회가 끝나고도 정치적으로 좀 더 열성적이었던 이들은 전라도 금구에서 집회를 또 벌였는데, 이는 [[전라도]] 지역의 백성들이 수탈로 인하여 큰 고통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. 3월 11일자에 나온 보은 집회의 1차 통유문은 교조 신원과 사회 개혁을 위주로 하여 작성되었으나, 3월 16일에 2차로 나온 통유문은 척양척왜(斥洋斥倭)와 [[보국안민]](輔國安民)을 앞에 내세웠다. 보은 집회의 전개 과정에 대해서는 이하 링크를 참조하기를 바란다. [[http://encykorea.aks.ac.kr/Contents/Index?contents_id=E0023509|#]] [[http://www.becc.or.kr/history/read.php3?readnum=15&page=-1&pagecount=-1&search&searchsel|#]] 옛부터 전라도는 곡창 지대였는데(특히 고부는 핵심 지대였다), 이러한 지리적, 경제적 이점으로 인하여 전라도민들은 지속적인 수탈의 대상이었다. 당시 전라 고부 [[군수]](지금은 [[정읍시]]의 일부) [[조병갑]]은 그 중에서도 악랄한 [[탐관오리]]였는데 그는 [[만석보]]라는 대형 저수지를 축조하여 이에 사용료를 부과하였고, 인근 [[태인]] 군수를 지냈던 아비의 공덕비를 세우겠다며 양민들로부터 엄청난 조세와 잡세를 걷고 양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노역을 부여하는 등 그야말로 '''[[가렴주구]]'''를 일삼았다. 또한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떠밀어 그 사람의 재산을 강탈하는 등 조병갑에 대한 전라도 백성들의 증오와 원성이 자자했다.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한 고부 고을의 백성들은 글 깨나 배웠다는 전봉준의 아버지인 전창혁을 대표로 삼아 탄원서를 제출하게 하였으나, 돌아오는 것은 [[곤장]]뿐이었다. 이로 인해 전창혁은 반 죽은 상태로 돌아왔고, 보름이 채 안 되어 장독[* [[태형]]으로 인한 체력 약화와 상처가 감염되어 생기는 병.]이 올라 죽고 말았다. 이에 분노한 그의 아들 '''[[전봉준]]'''은 봉기를 계획하게 되었고[* 전창혁의 사망 경위는 명확치 않다. 대체로 조병갑에 항의하다 장살(杖殺)당했다는 것이 정설이나, 그 시기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. 다만 전봉준이 사발통문을 돌린 1893년 11월 경에는 이미 세상을 떠났던 것으로 생각된다.] 주변 지역에서 가장 세력이 큰 무장 접주[* 동학에서 쓰였던 한 지역의 지도자를 일컫는 단어로, 즉 지금의 [[고창군]]의 일부인 무장현의 지부장.] 손화중[* 인망이 있어 그를 따르는 동학도만 약 2천이었다고 기록은 전한다.]을 포섭하려 하였으나 손화중은 거절하였다. 당시의 봉기군의 계획은 '고부 관아를 점령하고 조병갑을 처형한다' 뿐만 아니라 '[[전주성]]을 점령하고 한양으로 상경한다' 까지 매우 포괄적인 계획이었다. 이것이 그 유명한 [[사발통문]]으로, 1968년 발견되었다. 이 사발통문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, 이전까지의 민란은 백성들이 아무리 분해도 수령은 왕의 대리인이라고 여겨 수령에게 모욕을 가해도 수령을 죽이지는 않는 분풀이였으나, 동학 농민 운동은 첫 봉기에서부터 ''''수령을 죽이고 전주까지 치고 올라간다'''' 고 하는 등 기존의 농민 봉기와 그 시작부터 크게 달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